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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읽기/마가복음

마가복음 6장 (개역개정|쉬운성경)

by 맛있는코카콜라 2025. 3. 21.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시다 | 예수님의 고향에서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1. 예수님께서 거기를 떠나 고향으로 가셨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2. 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워하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을까? 이 사람에게 있는 지혜는 어떤 것인가? 이 사람이 손으로 일으키는 기적은 어떤 것인가?)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3. 그는 목수가 아니냐? 그는 마리아의 아들이고, 야고보, 요세, 유다, 그리고 시몬의 형이 아니냐?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러면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예언자가 고향과 친척과 자기 집을 제외하면 어느 곳에서나 존경을 받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제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5. 예수님께서는 몇 명의 환자에게 손을 얹어 고쳐 주셨을 뿐, 많은 기적을 일으킬 수 없었습니다.)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6.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믿지 않음에 놀라셨습니다. 그후 예수님께서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셨습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보내시다 | 열두 제자를 보내심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7.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두 사람씩 보내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기를, "여행할 때는 지팡이 외에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말고, 빵이나 가방도 가지지 말며, 주머니에 돈도 넣고 다니지 마라"고 하셨습니다.)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9. 또한, "신만 신고 옷도 두 벌씩 갖지 마라"고 하셨습니다.)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0. 예수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마을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무르도록 해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1.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곳에서 나올 때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 버려서, 그들에게 증거로 삼아라.")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2. 제자들은 가서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전하였습니다.)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13. 또 많은 귀신들을 쫓아 내고, 많은 환자들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 | 세례자 요한의 죽음

 

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14.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서 헤롯 왕도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난 거야. 그러니까 이런 기적이 그분에게서 나오는 거야" 하고 말했습니다.)

15.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15.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그분은 엘리야다." 또 다른 사람들은 "그분은 옛날에 있었던 예언자와 똑같은 예언자야"라고 말했습니다.)

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16. 헤롯이 이런 소리를 듣고 말했습니다. "내가 목을 잘라 죽인 요한이 다시 살아났구나!")

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7. 예전에, 헤롯은 요한을 잡아 오게 하여 감옥에 가두어 둔 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헤로디아와 관련된 일로, 헤롯이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를 아내고 삼아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8. 요한은 헤롯에게 "자기 동생의 아내를 자기 아내로 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곤 하였습니다.)

19.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19. 그래서 헤로디아는 요한을 미워하였습니다. 헤로디아는 요한을 죽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20. 그것은 요한이 의롭고 거룩한 사람이란 것을 아는 헤롯이 요한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을 살려 두었습니다. 요한의 말이 듣기엔 괴로웠지만, 그의 말을 즐겨 들었습니다.)

21. 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

(21. 그런데 요한을 죽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자기 생일에 헤롯은 고관들과 천부장들, 갈릴리의 귀빈들을 초청해서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22. 헤로디아의 딸이 친히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그와 함께 앉은 자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소녀에게 이르되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 하고

(22.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춰서 헤롯과 잔치에 참여한 손님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헤롯 왕이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해라. 그러면 그것을 선물로 주겠다.")

23. 또 맹세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내게 구하면 내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 하거늘

(23. 헤롯은 "네가 무엇을 달라고 하든지 다 주겠다. 내 나라의 절반이라도 말이다"하고 맹세했습니다.)

24. 그가 나가서 그 어머니에게 말하되 내가 무엇을 구하리이까 그 어머니가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 하니

(24. 소녀는 자기 어머니에게 가서 "무엇을 달라고 할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대답했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해라.")

25. 그가 곧 왕에게 급히 들어가 구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 하니

(25. 소녀는 즉시 왕에게 돌아가서 "바로 이 자리에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주세요" 하고 요청했습니다.)

26.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26. 왕은 매우 괴로웠지만, 자기가 한 맹세 때문에 그리고 잔치에 참여한 손님들 때문에 소녀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27.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27. 왕은 곧바로 시위대 군인을 보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군인은 가서 감옥에 있던 요한의 머리를 잘랐습니다.)

28.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니라

(28. 그리고 쟁반에 담은 그의 머리를 가져와 소녀에게 주었고,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29.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니라

(29. 요한의 제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가서 요한의 시체를 가져다가 무덤에 묻었습니다.)

 

오천 명을 먹이시다 | 오천 명의 사람들을 먹이심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0. 사도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했던 일과 가르쳤던 것을 모두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1.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외딴 곳으로 따로 가서 잠시 쉬도록 하라."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오고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님과 사도들이 식사할 시간조자 없었기 때문입니다.)

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2. 그래서 그들은 외딴 곳으로 배를 타고 갔습니다.)

33.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3. 그러나 떠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그들인 줄 알아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러 성읍에서 길을 따라 함께 달려가서, 그들보다 먼저 그 곳에 이르렀습니다.)

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4.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면서 많은 사람들을 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는데 그것은 그들이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5. 이미 날이 저물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했습니다. "이 곳은 빈 들이고, 시간도 너무 늦었습니다.)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6. 그러니 사람들을 보내어, 근처에 있는 농가나 마을에 가서 먹을 것을 사 먹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7. 그러나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그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 어치의 빵을 사서 먹이라는 말씀이십니까?")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8.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가진 빵이 얼마나 되는지 가서 알아보아라." 그들이 알아보고 나서 말했습니다. "빵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가 있습니다.")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39. 예수님꼐서 사람들에게 무리를 지어서 풀밭에 앉으라고 하셨습니다.)

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0. 사람들은 백 명, 혹은 오십 명씩 떼를 지어 앉았습니다.)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1.예수님께서 빵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를 들고,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감사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빵을 떼어서 나누어 주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생선 두 마리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42. 다 배불리 먹고

(42.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3. 제자들은 열두 광주리에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거두어들였습니다.)

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44. 빵을 먹은 남자 어른은 오천 명이었습니다.)

 

바다 위로 걸으시다 |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심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5. 예수님꼐서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에 있는 벳새다로 먼저 가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동안에,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46. 사람들을 보내신 후,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습니다.)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47. 밤이 되었는데, 배는 여전히 호수 위에 있었고, 예수님께서는 홀로 뭍에 계셨습니다.)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48. 바람이 불어와 제자들이 노를 젓느라고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에 호수 위를 걸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지나쳐 가시려고 하셨습니다.)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49.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유령이라고 생각하여 비명을 질렀습니다.)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50. 그것은 그들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 무서워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즉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심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51. 예수님꼐서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크게 놀랐습니다.)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52. 그것은 제자들이 빵의 기적을 보고도 아직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굳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 | 게네사렛에서 환자를 고치심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3. 예수님과 제자들이 호수를 건너, 게네사렛이란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닻을 내렸습니다.)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54.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이 예수님을 즉시 알아보았습니다.)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55. 사람들은 온 마을을 다니면서,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마다 환자들을 침상에 눕혀 데려오기 시작했습니다.)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56. 예수님께서 마을이든 읍내이든 농촌이든 어디에 가시든지, 사람들은 병자들을 시장에 데려다 놓고 예수님의 옷깃이라도 만질 수 있도록 간청했습니다. 예수님을 만진 사람들은 모두 병이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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