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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읽기/출애굽기

출애굽기 10장 (개역개정|쉬운성경)

by 맛있는코카콜라 2025. 4. 7.

여덟째 재앙 : 메뚜기가 땅을 덮다 | 여덟째 재앙 - 메뚜기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파라오에게 가거라. 내가 그와 그의 신하들을 고집스럽게 하였으니, 그것은 나의 놀라운 기적들을 그들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다.)
2.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2. 또한 네 아들과 네 후손들에게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행한 것과 내가 그들에게 보여 준 기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일로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3. 모세와 아론이 파라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히브리 사람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언제까지 내 앞에서 스스로 겸손해지지 않을 것이냐? 내 백성을 보내어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4. 만약 내 백성을 내보내지 않으면, 내가 내일 네 나라에 메뚜기들을 보낼 것이다.)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5. 메뚜기들이 땅을 덮어서, 아무도 땅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메뚜기들은 우박에도 해를 입지 않은 모든 것까지 다 먹어 버리고 들에서 자라는 모든 나무도 다 먹을 것이다.)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6. 메뚜기들은 네 궁전과 네 신하들과 모든 이집트 사람들의 집에 가득 찰 것이니, 그것은 너의 아버지와 조상들도 보지 못했던 모습이다. 사람들이 이집트에 살기 시작한 뒤로 그렇게 많은 메뚜기는 없었을 것이다.'" 이 말을 마치고 모세는 뒤로 돌아 파라오 앞에서 물러나왔습니다.)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7. 파라오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언제까지 우리를 괴롭히는 덫이 되어야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셔서 그들의 하나님인 여호와를 예배하게 하십시오. 왕은 이집트가 망한 것을 아직도 모르십니까?")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8. 그래서 모세와 아론이 다시 파라오에게 불려 왔습니다. 파라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너희 하나님인 여호와를 예배하여라. 그런데 예배하러 갈 사람은 누구냐?")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9. 모세가 대답했습니다. "젊은 사람과 노인들, 우리의 아들과 딸, 우리의 양과 소가 다 갈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여호와의 절기를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10. 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와 너희 어린 것들을 보낸 것이나 마찬가지로 너희 주님이 너희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그러니 그렇게 하지 마라.)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11. 절대로 안 된다! 여호와를 예배하려면 남자들만 가거라. 너희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 아니냐?" 그리고 나서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을 왕국에서 쫓아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이집트 땅 위에 뻗어라. 그러면 메뚜기들이 와서 이집트 모든 땅에 퍼져 우박에도 해를 입지 않고 남은 것까지 다 먹어 버릴 것이다.")

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3. 그리하여 모세는 지팡이를 든 손을 이집트 땅 위에 뻗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강한 바람이 동쪽에서 불어오도록 하셨습니다. 하루 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바람이 불어 왔습니다. 아침이 되자, 동풍에 실려 메뚜기들이 몰려왔습니다.)

14.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14. 메뚜기 떼가 몰려와 모든 이집트 땅을 뒤덮었습니다.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엄청난 메뚜기 떼였습니다.)

15.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15. 메뚜기들이 모든 땅을 덮어 땅이 시커멓게 되었습니다. 메뚜기들은 우박에도 해를 입지 않고 남은 것을 다 먹어 치웠습니다. 메뚜기들은 밭의 모든 채소와 나무에 달린 모든 과일을 다 먹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집트 온 땅의 나무와 밭에 심은 채소는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16. 파라오가 급히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 하나님인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다.)

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17. 내 죄를 용서하여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를 드려라. 그래서 이 죽음의 벌을 멈추게 하여라.")

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8. 모세가 파라오 앞에서 물러나와 여호와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19. 그러자 여호와께서 바람의 방향을 바꾸셨습니다. 매우 강한 바람이 서쪽에서 불어 오게 하셨습니다. 그 강한 바람은 메뚜기들을 홍해로 몰고 갔습니다. 이집트 땅에는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20.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파라오를 여전히 고집스러운 채로 두셨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아홉째 재앙 : 흑암이 땅에 있다 | 아홉째 재앙 - 어두움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을 향해 네 손을 뻗어라. 그러면 어두움이 이집트 땅을 덮을 것이다. 곧 손으로 더듬어야 할 만큼 짙은 어두움이 임할 것이다.")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2. 그리하여 모세는 하늘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그러자 이집트의 모든 땅에 삼 일 동안, 짙은 어두움이 깔렸습니다.)

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23. 너무 어두워서 아무도 다른 사람을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삼 일 동안은 아무 곳으로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곳에는 빛이 있었습니다.)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4. 파라오가 또다시 모세를 불러서 말했습니다. "가서 여호와를 예배하여라. 여자와 어린아이들도 데리고 가거라. 다만 양과 소만은 남겨 놓고 가거라.")

25.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5. 모세가 말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신 여호와께 바칠 제물과 번제물도 가지고 갈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6. 우리는 짐승들도 가지고 가야 합니다. 한 마리라도 남기고 갈 수 없습니다. 그 짐승들 중에서 몇 마리를 골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바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곳에 이르기 전에는 어떤 짐승을 바쳐야 좋을지 우리는 모릅니다.")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27. 여호와께서는 파라오를 여전히 고집스럽게 놔두셨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려 하지 않았습니다.)

28.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8. 파라오가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가버려라!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 또다시 나타나면 너를 죽이고 말겠다.")

29. 모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29. 그러자 모세가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이 말한 대로 하겠습니다. 다시는 왕을 만나러 오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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