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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읽기/마가복음

마가복음 15장 (개역개정|쉬운성경)

by 맛있는코카콜라 2025. 4. 2.

빌라도가 예수께 묻다 |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함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1. 이른 아침에 대제사장들이 장로들, 율법학자, 그리고 모든 유대 의회원들과 함께 회의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묶고,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겼습니다.)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2. 빌라도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한 대로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 말로 예수님을 고발했습니다.)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4. 빌라도가 예수님께 다시 질문했습니다. "아무 대답이 없소? 이 사람들이 당신에게 여러 가지로 고발을 하는 것을 보시오.")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5.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빌라도가 이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 사형 선고를 받으심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6. 명절 때마다, 빌라도는 사람들이 요청하는 죄수 한 명을 풀어 주곤 했습니다.)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하는 자가 있는지라 (7. 바라바라고 하는 사람이, 폭동이 일어났을 때, 살인을 저지른 폭도들과 함께 감옥에 있었습니다.)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8.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와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죄수 한 명을 풀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9. 빌라도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을 놓아 주기를 바라느냐?")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10. 빌라도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시기해서 자기에게 넘간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1. 대제사장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풀어달라고 요청하게 했습니다.)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2. 빌라도가 사람들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3.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4.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어째서? 그가 무슨 잘못을 했느냐?" 하지만 사람들은 더욱더 크게 소리쳤습니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15. 빌라도는 사람들을 만족시키려고 바라바를 놓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채찍질하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도록 넘겨 주었습니다.)

 

군인들이 예수를 희롱하다 | 군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함

 

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6. 군인들이 예수님을 공관 뜰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온 부대원을 불러모았습니다.)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7. 예수님께 자주색 옷을 입히고, 가시 왕관을 만들어 예수님의 머리 위에 씌웠습니다.)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8. 그들은 예수님에게 경례를 하며 소리쳤습니다. "유대인의 왕 만세!")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19. 군인들은 갈대로 예수님의 머리를 때리고, 침을 뱉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꿀고 절을 하였습니다.) 20.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0. 실컷 놀리고 나서, 군인들은 자주색 옷을 벗기고, 예수님의 옷을 다시 입혔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예수님을 끌고 나갔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 십자가에서 못박히심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1. 그 때, 시골에서 온 구레네 출신의 시몬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입니다. 군인들은 시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했습니다.)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2. 군인들은 예수님을 '해골 지역'이라는 뜻을 가진 골고다로 끌고 갔습니다.)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3. 군인들은 예수님께 몰약을 탄 포도주를 마시게 하려고 했으나, 예수님께서는 마시지 않으셨습니다.)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4. 군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이들은 제비를 뽑아, 예수님의 옷을 누가 차지할지 결정하여 나누어 가졌습니다.)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5.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때는 아침 9시였습니다.)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6. 예수님의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이 적혀 있었습니다.)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7. 군인들은 예수님과 더불어 두 명의 강도를 하나는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매달았습니다.)

28. (28절 없음)

(28. (28절 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을 짓는다는 자여

(29. 지나가던 사람들이 고개를 흔들면서 예수님을 모욕하였습니다. "아, 성전을 헐고 삼 일 만에 다시 세우겠다던 사람아,)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0. 당신 자신이나 구해 보시지!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1.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함께 다른 사람들처럼 놀렸습니다. 그들은 자기들끼리 말했습니다. "저 사람이 다른 사람들은 구원하고 자기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구나.)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여, 십자가에서 내려오시라. 그러면 우리가 보고 믿겠다."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사람들도 그와 같은 비난을 예수님께 했습니다.)

 

숨지시다 | 예수님께서 돌아가심

 

33.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3. 정오가 되자, 온 땅에 어둠이 덮이더니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4. 오후 3시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 말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뜻입니다.)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하고 (35. 서 있던 사람들이 이 소리를 듣고 말했습니다. "보시오! 저 사람이 엘리야를 부르고 있습니다.")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6. 어떤 사람이 달려가서 신 포도주를 해면에 묻혀, 막대기에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마시게 하며 말했습니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십자가에서 내려 주는지 봅시다.")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7. 그러자 예수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마지막 숨을 거두셨습니다.)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8. 그 때, 성전에 있던 휘장이 꼭대기에서 바닥까지 두 쪽으로 갈라졌습니다.)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39. 예수님 바로 앞에 서 있던 백부장이, 예수님께서 마지막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이분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0. 여자들이 약간 떨어진 곳에서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막달라 마리아, 살로메, 그리고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였습니다.) 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41. 이들은,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예수님을 따르며 섬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따라 예루살렘에 온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넣어 두다 | 예수님께서 묻히심

 

42.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2. 이미 날이 저물었습니다. 이 날은 준비하는 날, 곧 안식일 바로 전날이었습니다.)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3. 아리마대 출신의 요셉이 와서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은 존경받는 유대 의회원이었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44.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44. 빌라도는 예수님께서 이미 죽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백부장을 불러 예수님께서 이미 죽었는지 물었습니다.) 45.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45. 백부장으로부터 확답을 들은 후, 빌라도는 그 시신을 요셉에게 내어 주었습니다.) 46.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6. 요셉은 긴 베를 사 가지고 와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내려서 쌌습니다. 그리고 바위를 깎아서 만든 무덤에 시신을 모셨습니다. 그런 다음, 무덤 입구를 커다란 돌을 굴려서 막았습니다.) 47.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를 둔 곳을 보더라

(47.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을 모신 곳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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